요즘 날이 더 추워져서
해가 없는날도 있고, 그래서 좀 더 춥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햇살이 거실안까지
꽉 채워줘서 얼마나 개운했는지 몰라요.

여러분들도 혹시 날씨의 영향을 받으시나요?
전 꽤나 좀 받는 사람이라..
그날 하루의 전체적인 기분이 날씨에 따라
종종 정해질때도 있답니다.
사람이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햇빛을 쬐어야 한대요!!!
아마도 그건 강아지들도 같은 거겠죠?
저희 집 소파에서 바라본 거실 광경 입니다.
절 깨우고는ㅋㅋㅋ 소파에 앉으면
바로 벌어지는 상황 이랍니다
봄이 설이는 저 깨우고는 자요^^...
이런 효녀들 같으니....

덕분에 집에서 쉬고는 있지만
굉장히 규칙적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잘시간 되면 골아떨어져요ㅎㅎ
봄이는 잠이 완전 덜깼는데ㅋㅋ
눈을 겨우 뜨면서도 제 손을 햝아주네요ㅋㅋㅋ
제 담요이지만...
거의 봄설 전용 담요가 된..^^....
혹시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있나요?
저희집 봄이 설이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봄 설이는.. 굉장히 예민해요.
너무 예민해서...
그냥 편하게 잤으면 하는데
같이 있다가 일어나거나, 조금이라도 인기척이 있으면
바로 깬답니다..
정말 너무 예민쓰....

그래서 좀 늦게 자는것도 안돼요^^
안자고 있으면 자꾸 확인하러 오거든요ㅋㅋㅋㅋ
그래서 다음날 되면 잠을 잘 못자서인지
늦게 일어나기도 하고 낮잠을 많이 자더라구요...
그래서 좀 미안..
설이의 정면샷ㅠㅠ
약간 기분이 안좋은듯 하지만
기분탓이겠죠?ㅋㅋ
쫑긋한 귀가 너무 귀엽..ㅠ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꼭 사막여우 같아요 그쵸?

초점을 잃은 그녀의 눈빛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잠이 덜깨서 비몽사몽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눈이 번뜩!!!
영 자세가 불편한가봐요ㅋㅋ
따듯한 햇빛 아래의 봄이
갈색의 풍성한 털이 밀크초코처럼
너무 예쁘죠?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니까
설이는 바로 경계모드~!!ㅋㅋ
늘 햇살이 비추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신
설이 선생님~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되는
햇살아래의 설이로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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