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 리뷰를 해보려구요~
저희는 티비 다큐멘터리? 같은곳에 나오는 사장님 부부를 보고
'오 용인? 멀지 않으니 한번 가보자!!'
이래서 갔던 곳인데...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어요ㅋㅋ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왔고...
식객 허영만 선생님도 왔다가셨다는...
저처럼 아직 가시기 전이거나
막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실 추천 드리며
시작합니다!!
가게까지 가는 길이 꽤나 깊이들어가고 길이 좁으니
운전에 조심하시길 바래요!!
정말 맛집이라고 안알려져 있으면 여기까지 누가 먹으러오나
싶을정도로 꽤나 깊이 들어간답니다.
주차장은 가게 바로 뒷편에도 마련되있고
주차요원분들도 계시니 걱정하실필요 없어요!
맛집이라 그런지 올라오는길에 2-3주차장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들어가니 따듯한 공간이 맞이해줍니다.
저희는 브레이크타임때 갔는데도 이미 많은 분들이 먼저오셔서 대기중이시더라구여!!
저도 대기가 많아서 약간 내려놓고 기다리긴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때 일부러 맞춰서 가셔도 될듯해요!

브레이크 타임 : 4~5시
국수 삶는 면수를 점검하는 시간이라고 해요~
그래서 기다리면 앞에 먹던 손님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막상 브레이크 타임 끝나면 쭉쭉 빠르게 들어간답니다.
그러니 앞에 대기인원 많아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그리고 국수라 그런지 테이블 회전속도가 빠른편이에요!
저희는 약 20분~25분 정도 기다린것 같아요!
오자마자 입구로 들어가지 마시고
요렇게 웨이팅 번호를 받으세요.
그러면 부여된 번호로 저렇게 화면에 알려준답니다.
오 과연 갓뚜기 인가요!!!

저는 막국수가 사계절 먹는거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여러분... 지금 가셔야 해요.
꼭 이요.
동치미 막국수 꼭꼬고고곡강추 꼭 드세요 제발 두번드세요!!!
입구부터 단정한 한옥'st의 인테리어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식당이든 카페든 공간이 예쁜 가게를 더 좋아해요.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게 아니구요,
마치 시골 할머니집 들어가듯이 신발을 벗어서 들고 들어간답니다.
그럼 계산하는 곳과 신발장, 그리고 과자나 막걸리를 파는 공간이
나온답니다. 신발장 칸마다 번호가 있으니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몇번신발장
이용하라고 안내해 주신답니다.
정감가고 따듯한 공간이에요!!
가게 모든곳에 세심하게 신경을 쓴 부분이 보여서
이용하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듯한 공간인것 같아요.
조화도 아닌 생화의 예쁜 꽃들이 있는 자리로 안내 받았어요~!
정갈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저희는 두명이지만 3명같은 주문을 했어요.
국수를 인원대로 시키고 추가로 더 시키게 되면 가격을 모두 받는게 아닌
추가막국수로 4500원에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동치미랑 들기름을 그냥 시키고 비빔막국수를 추가로 했답니다.
비빔이 나중에 먹는게 좋다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가족단위로 가시는 분들은
36개월 미만 아기는 아기용 막국수는 무료로 제공해주신다고 하시니
꼭 참고하셔서 같이 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수육도 야무지게 시켰답니다ㅎㅎ
반찬이 많지 않아도 맛깔나서 하나도 아쉽지 않았어요!
수육은 소자로 시켰답니다.
수육은...음..너무 맛있긴 했지만
가격에 비해 좀 적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하지만 막국수와 함께 먹으면 꿀맛이니
포기하지 못하겠습니다....

면수도 구수하고 따듯해서 너무 좋았고,
물김치도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별거 아닐수 있는 부분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고추와 마늘을 얇게 슬라이스 해서
주신 부분마저 좋았답니다. 가끔 너무 두꺼우면
집에 가는동안 내내 마늘냄새를 마주하게 되거나
매운고추를 만나 고생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주시니 별걱정 안하고 수육이랑 함께 먹었어요!

대망의 영롱한 동치미 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가 나옵니다...
저는 처음가서 그런지 들기름 막국수는 생소하더라구요.
안에는 들깨가루와 김 들기름이 들어있는것 같아요.

남편이랑 저의 원픽 동치미 막국수!!!!!!
여러분 아까 앞에서도 강조 드렸죠?
이거 겨울끝나면 없어지는 메뉴이니 꼭 드세요!!!
너무 맛이썽ㅠㅠㅠ

국수 츄르릅츄르릅하고 입안에서 우물우물하다가
냄비들고 국물 호로록 마셔주고
마무리로 안에 배추랑 무 한입 베어물어주면...
크으윽ㅠㅠㅠ

아! 그리고 들기름 막국수는 먹는 방법이 따로 있는데요~
이미 섞여있는 상태이니 비비지 말고 그대로 떠서 먹다가 3/1정도 남았을때
따로 주시는 육수 부어서 국물 자작하게 있는 상태로 즐기면 된답니다.
잘 모르셔도 직원분들이 모두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설명 해주십니다!

와...어른이 되서야 들기름의 매력을 뒤늦게나마 알게되긴 했지만,
이거 입안에 넣으면 들기름 향이 막 뿜뿜해요!!
근데 웃긴건 먹고 난 뒤에 기름의 고소한냄새가 막 부담스러운게 아니라
딱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서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답니다.

들기름 막국수와 찰떡이었던 상큼한 물김치와 함께!!!
막구수 먹으면서 중간중간
수육도 잊지말고 입에 넣어서 다음 막국수 갈아탈 준비도
야무지게 해주구요~

둘이 말도 없이 들기름과 동치미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추가로 시킨 비빔막국수가 왔습니다!!!!
오매.. 저 정갈한 모습좀 보소...
양념장 어떻게 저렇게 이쁘게 올리져?ㅋㅋ

남편이 비빔을 비벼서 준비하는 동안 저는
들기름 막국수 2차전을 준비합니다.

또먹고 싶다아...
아!!! 전체적으로 맛이 짜거나 한거 없이 슴슴한 편이에요.
저는 경상도 사람이라 개인적으로 좀 짭짤하게 먹는 편인데도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답니다.
그래서 어른들 모시고 오셔서 가족단위로 드시는 분들이
꽤나 보였답니다!!! 저희 양가 부모님들도 기회가 되면 꼭
여기 막국수 같이 먹으러 오고 싶어요!

비빔도 맛있었어요!!
자극적인 맛이 빠진 순수한 비빔양념장이 느껴지는 맛이랄까?
그런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신기하게!
하지만 앞에서 동치미랑 들기름막국수의 맛이
너무 센세이션 했다보니
왜 마지막에 이걸 먹으라고 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음... 근데 신기한게 말이죠
저희는 국수 모두 맛보려고 모두 시킬 준비하고 수육까지 시키면
너무 많아서 다 못먹으면 어쩌다 했는데요.
음...

저희 이렇게 먹었는데도 그냥..
적절했답니다. 아!!! 오해는 마셔요. 저희 커플은 좀 많이 먹긴 하거든요ㅋㅋㅋ
양은 적당하답니다.
나오면서 예쁜 가게 한컷!
사실 허영만 선생님도 극찬한게 들기름 막국수이긴 한데
저희 커플은 커피마시러 가면서 내내 동치미 막국수 이야기를 했답니다.
남편이 잊혀지질 않는데요ㅋㅋㅋㅋㅋ
또 먹으러 오자고 ㅋㅋㅋㅋㅋㅋ
전 동치미 국물 마시면서
왜 응팔에서 덕선이가 연탄가스 마시고 동치미 국물 마신건지
이해가 될정도의 시원하고 맛났습니다.

이정도면..뭐 모든 설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ㅋㅋ
도로명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57
지번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593-4
운영시간 - 오전 11:00 ~ 오후 21:00 (20:20 라스트오더)
브레이크 타임(면수준비) - 4:00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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